오늘의 묵상

[유다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꽈벼기 2019. 9. 28. 08:05

[유다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여호수아 15:20~63)

 

유다 지파에 분배된 지경 내의 120여 개의 성읍과 그 주변 촌락들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합니다. 그 지경 내의 성읍들은 크게 남부의 땅(네게브 ; 21~32), 지중해에 있는 평지(세페라 ; 33~47), 유다 산지 (48~60), 그리고 유다 광야(61, 62) 4지역으로 나누어집니다. 이 성읍들은 나중에 베냐민 지파,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내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상과 같이 본서 기자가 유다 지파의 성읍들을 일일이 언급하고 있음은, 아마 장자 지파의 자격으로 차지한 유다 지파의 기업이 얼마나 광활하고 비옥했는지를 증거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본서 기자는 유다 지파 성읍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예루살렘이 여전히 여부스 사람들의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치 아니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직도 가나안 정복 사업은 완수되어 가는 과정에 있을 뿐임을 강조합니다. 즉 본서 기자는 드넓은 기업으로 인해 자칫 방심하고 안일에 젖을 수 있는 유다 지파에 계속된 경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다기업의 중심지는 벧엘에서 브엘세바에 이르는 중앙 고원지대로서 고원 위에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이 있습니다. 고원지대는 백성들의 삶의 중심지였으며 고원이 지중해 쪽으로 완만하게 내려간 곳에서는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몰고 오는 구름으로 말미암아 농사와 목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이른바 지중해식 농업이 가능했고 그 농산물로 포도, 올리브 등이 생산되었습니다.

 

유다 지파가 분배받은 지역은 이스라엘 역사상 중심적인 무대가 되었는데 그 성읍들도 많은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곳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거짓 약속과 축복을 말하는 다양한 종교와 그 종교를 신봉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러한 거짓말로부터 우리를 지키는데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우리의 가시가 될 것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성읍을 정복하였으나 베냐민 지파는 그곳에 살던 여부스 사람들을 몰아내지 못하였고 결국 그들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거짓 종교로부터 나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영적 생활에서 완전한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께 완전히 의지하지 못하여 실패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와 선물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선물을 올바로 사용해야 합니다. 영적 생활에서 완전한 승리를 위해서 싸워야 하고 완전히 의지하지 못해 실패한 적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좇아 승리하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