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꽈벼기 2019. 8. 3. 07:48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에스겔 16:35~52)

 

35~43,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이방의 강대국을 의지하며 따라간 백성들이 사는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먼저 대적의 침략을 받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대적의 침략을 받아서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대적들로 인해 의복을 벗김을 당하고 장식품을 빼앗길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재물을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우상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니 그 재물을 빼앗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재물을 구하기 전에 재물에 대한 청지기의 역할을 먼저 잘 감당해야 합니다.

 

돌로 치며 칼로써 심판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들의 생명을 취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우상에게 자기들의 자녀를 재물로 드린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입니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입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따라서 성도의 한 생명, 한 인격을 존중히 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무고한 살인을 절대 묵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44~52, 에스겔은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악을 비교하면서 유다가 어느 나라, 어느 민족보다 더 부패하고 악함을 말씀하십니다. 소돔의 죄악은 부유와 쾌락을 누리면서 자랑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증스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들은 풍족하고 태평한 가운데서 범죄했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소돔은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선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악용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가난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라는 주님의 말씀을 범한 것입니다.

 

더욱더 부패한 유다 민족의 죄는 다음 사실에서 소돔 사람보다 더 악하였습니다. 그들은 이방인을 정죄하였습니다. 그들은 형과 아우를 정죄하여 괴롭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소돔과 죄악과 사마리아를 정죄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에 관해서는 무감각하였고 이웃을 정죄하는 데는 매우 예민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 눈에 들보를 두고서 남의 눈에 티를 보는 죄를 범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죄악의 결과를 멸시했습니다.

 

자신의 죄악을 볼 줄 모르고 교만한 태도를 보인 유다 민족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은 하나님 앞에서 죄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민감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으로 인하여 불평하지 말고, 축복이라 생각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련을 축복으로 바뀔 것을 믿고 입으로 범죄하지 않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