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데살로니가 전서 2:13~3:4)②
13~16절 바울이 호소하는 요점은 그의 설교에 대한 변론과 회심자들에 대한 격려인데 그들이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핍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즉 믿는 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의 사실과 그 고난을 견디어 낸 방법에 따라 나타납니다.
데살로니가 인들이 혹독한 핍박을 참아낸 것을 보고 바울은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복음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였고 복음이 그들 속에서 열매를 맺으며 아직도 그들 속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데살로니가 인들의 이런 승리를 예루살렘 교회가 당한 핍박과 승리에 연관 지어 그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예언자적 통찰력으로 유대인들의 죄에 대해 강한 규탄을 시작합니다. 유대인들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바울 일행을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바울 일행이 이방인에게 말하며 구원 얻게 함을 금하였습니다. 바울은 이처럼 유대인들의 죄악상을 강조합니다. 또한, 바울은 이 죄악의 가증스러움을 강조하고, 나아가 그것이 갑자기 나타난 행동이 아니었음을 지적합니다.
17~20절 여기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 ‘형제’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형제들을 떠나 있는 상심 된 심정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속히 데살로니가로 돌아가려고 수차례나 시도했으나, 사탄의 방해로 좌절되었습니다. 방해의 방법을 알 수 없으나 우리가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사탄의 방해는 우리의 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뒤이어 19, 20절에는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그토록 열정적으로 데살로니가를 다시 방문하려는 이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의 애정은 마치 서정시와도 같은 이 구절에서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소망이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발전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기쁨이었습니다. 그가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과거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그들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생각할 때마다 그의 마음은 기쁨의 광채로 충만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면류관이었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바울의 삶과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이었습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인들에게 돌린 이 높은 칭찬은 그것이 ‘우리 주 예수 앞에서’라고 표현됨으로써 가장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려지며 또한 ‘그의 강림하실 때에’ 라고 표현됨으로써 영구한 칭찬으로 강조 됩니다.
아마도 이러한 칭찬과 뜨거운 애정의 고백은 혹시나 데살로니가인 들의 마음속에 있을 수도 있는, 즉 바울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그의 무관심과 이기심 때문이라는 데살로니가 인들의 생각을 지워버렸을 것입니다.
3:1~4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인들을 ‘굳건하게 하려고’ 하나님의 일꾼 디모데를 파송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디모데로 하여금 데살로니가 인들을 ‘위로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디모데를 통하여 데살로니가 인들의 신앙에 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그들이 믿음 생활에 어려움에서 벗어나 진실한 성도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바울의 조치였습니다.
★우리는 사회의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져 참으로 경악스러운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때야말로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고, 우리의 영성을 회복시키고, 사회를 순화시키는 신앙 부흥 운동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하여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새롭게 일어날 때 이 나라와 민족과 사회가 살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어 서로의 고통과 슬픔을 나누어야 합니다. 다른 성도들에게서 배움을 얻게 하시고 또 그들을 진실로 사랑하게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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