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에스라 4:1~10)
1~3절, 방해자들의 혼합 정책을 제안합니다. 성전 재건이 당시 이스라엘 땅에 뿌리를 내리며 살고 있던 사마리아인들에게는 우상 숭배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입니다. 이 대적들은 자신들의 신들을 섬김과 동시에 여호와를 땅의 신으로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유다 백성들의 재건하는 성전은 대적들의 신앙에 지대한 위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방해자들은 히브리 민족의 최대 결속 요인인 유일신 사상을 깨뜨리고자 이른바 종교적 혼합주의를 넌지시 제안했던 것입니다.
신앙의 순수성을 고수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 한 스룹바벨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방해자들의 제안을 단호히 거부함으로 신앙의 순수성을 지킵니다.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지금까지 지켜온 이스라엘의 신앙적 전통은 무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본서 저자는 바로 이 같은 사실들을 강조함으로써, 오늘날을 사는 신앙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적 순수성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4~10절, 공격적 형태의 방해 공작합니다. 사기 저하의 방법, 뇌물 공세로 인한 저지, 고소를 통한 방해, 등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사마리아인들이 소극적 방해 공작에서 적극적 방해 공작으로 방법이 전환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대적자들은 아하수에로 때 고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또다시 아닥사스다 시대에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발합니다. 그런데 이때는 아하수에로에게 고소한 경우와는 달리 사마리아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사마리아에 주재한 바사의 행정관과 서기관을 중심으로 해서 그 고소의 내용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당시 사마리아에 거주하는 많은 관직자까지 동원해 고발의 내용과 신빙성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우리 주위를 자세히 살펴 보면 우리 자신을 악으로 속이려 드는 흉계가 너무나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때 일수록 우리는 참 지혜를 가지고서 그런 흉계를 막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궤계를 막는 데에는 상대편의 이중성을 간파하고, 감언에 속지 않으며, 숨은 계략을 재빨리 알아내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나의 경건함이 방해를 받아본 적이 있어 믿음 지키기가 힘들 때가 있었습니다. 모든 사탄의 유혹 속에서도 성령 충만으로 늘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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