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층과 과부들에 대하여]

[다양한 연령층과 과부들에 대하여]

(디모데전서 5:1~16)

 

1~2절, 연로한 자들에 대해서는 아버지 다하듯 존경해야 합니다. 1절에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는 것은 늙은이의 생활 속에는 부주의한 어떤 것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늙은이를 아버지 대하듯 하여 거친 책망이 아니라 부드러운 권면으로 대할 것을 가르칩니다.

 

디모데는 교회 안의 늙은 여자에게는 자기 어머니 유니게에게 하듯이 그들이 ‘신앙의 어머니’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와 따뜻함으로 대해야 했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디모데에게 젊은이들과의 인간관계를 가르칩니다.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고’는 디모데가 그의 지위로 인해 교회 안의 젊은이들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는 모든 태도를 피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젊은 여자에 대해서는 일절 깨끗함으로 예절 바르게 대해야 합니다.

 

3~16절, 제일 먼저 바울은 교회가 참 과부들을 존대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참 과부의 나이는 육십 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 남편의 아내이었던 자입니다. 성실한 결혼 생활 도중에 혼자 된 자를 말합니다. 도덕적 품성을 가진 자로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를 돌 볼 수 있는 자녀나 친척이 없는 외로운 자입니다. ‘참으로 의지할 데 없는 과부를 돌보라’ 혹은 ‘정말로 도와야 하는 과부를 돌보라’는 뜻입니다.

 

젊은 과부들은 아직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시 시집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제가 절실히 요구되는 과부의 명부에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 젊은 과부들은 교회의 인정을 받아 일평생 헌신을 서원하고 교회의 구제 대상이 되었다가도 결혼할 기회가 생기면 봉사 활동을 그만두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 이유를 젊은 과부들이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젊은 과부들은 이집 저집 다니면서 남의 이야기를 옮기며 쓸데없는 말을 하며 교회 내에 문젯거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런 젊은 고부들에겐 재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꾸미라고 권합니다.

 

♦옛 성현의 말씀에 ‘효도를 하고자 해도 부모님이 기다려 주지 않으므로, 생전의 불효를 후회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후회함이 없도록, 노고에 대하여는 봉양으로, 사랑에 대하여는 존경으로, 교훈에 대하여는 순종으로 보답하여야겠습니다. 이것이 곧 효행이며 부모에 대한 자녀의 도리입니다.

 

♥교회에서 개인적인 책임에 대해 서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히 기억하고 기도해줄 사람들이 있길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순수한 마음으로 교우들을 대하게 하시고, 교회 내의 과부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