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누가복음 8:40~56)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가버나움으로 돌아왔으며, 그곳에서 혈루증을 앓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아이로의 집으로 가서 제자 셋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죽은 아이를 살리셨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인은 인간의 육체적 질병과 나약함을 상징합니다. 아이로 딸의 죽음은 모든 인간 앞에 서 있는 ‘최후의 적’에 대하여 상기시킵니다.
모든 고난들이 주의 능력 있는 손에 의해 해결 된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제자들은 시시때때로 닥쳐오는 고난에 직면하여 절대 좌절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연약한 그들이지만, 예수께서 고난의 해결자인 구세주이심을 깨달았기에 그들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실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께 간구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야이로는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죽어 가는 그의 딸을 치료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혈루증을 앓고 있는 여자에게서 일어난 사건은 야이로의 믿음을 강화시키는데 필요한 시험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체되는 상황에서도 계속 믿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자는 틀림없이 많은 두려움으로 지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예수님께 한번 손을 대기만 해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그 여자는 예수님의 치료의 능력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내주실 수 있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었습니다.
야이로의 마음에는 혈루증을 앓는 여자 때문에 예수님이 지체하지만 않으셨다면 그의 딸이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스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이라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야이로는 예수님께서 그의 딸을 치유해주실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주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는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치유와 능력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기 전에 우리가 이미 그 응답을 받았다고 믿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에게서 모든 불신의 근원을 끊어버려야 합니다.
불신이란 너무도 파괴적이어서 우리 마음에 있는 믿음의 작은 씨앗마저 없애버리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의 제자 두 사람과 그 아이의 부모 외에는 어느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믿음이 필요함을 분명히 밝히시고 모든 불신의 근원을 제거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아이를 살러주셨습니다.
★믿음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그의 죽은 딸을 살리셨고 그 소녀는 당장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가 마땅히 예수님 앞에서 어떤 태도로써 살아야 할 것인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무슨 일에 있어서나 그분 앞에 무릎을 꿇을 줄 알아야 하고, 어쩌다 절망적인 사태를 만나게 되더라도 절대로 그분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말고 간청할 것이며, 그리고 한번 그분께 맡긴 일은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합니다.
♥어느 때나 어디서나 믿음을 계속 지키길 원합니다. 때때로 믿음 없는 사람의 영향을 받아 흔들리지 않길 바랍니다. 미쁘시고 인자하신 주님께 나의 모든 어려움과 문제들을 내어맡길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를 신뢰하며 큰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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