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기

스페인 안달루시아 론다

꽈벼기 2015. 5. 8. 06:20

여행일기 12

스페인 안달루시아 론다

 

론다

 

가파른 협곡위에 위치한 도시 론다로 이동하면서 누에보다리, 투우장, 론다 구 시가지를 관광 했습니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 말라가주에 위치한 론다는 가파른 협곡 위에 위치하고 있어 그 경관이 뛰어납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배경이었던 곳이기도 한 론다는 약 35천 명 정도 거주하고 있는 작은 시골 마을로 화려한 궁전이나 시끌벅적한 변화가는 보이지 않지만, 아찔한 협곡과 새하얀 집들 그리고 론다 최고의 명물인 누에도 다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말라가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세계적인 각가 헤밍웨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라 말했을 정도로 스페인에서도 전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달루시아의 꽃이라고 일컫는 아름다운 마을 론다는 가달레빈강 타호 협곡위 해발 780m 고지대에 세워진 절벽 위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론다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경기 중 하나인 투우인데, 말을 타고 창으로 찌르던 전통 투우 방식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천을 흔들어 소를 흥분시키는 방식의 투우를 창시한 곳이 론다라고 합니다.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낭만적인 협곡 도시 론다는 산책하듯 둘러보면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누에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에 있는 첫 번째 골목을 따라가면 캄파요 광장이 나오고 광장 오른쪽 끝의 전망대까지 가면 누에보 다리와 협곡 위에 자리잡은 론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헤밍웨이 거리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