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예레미야애가 5:11~22)②
11~18절, 이스라엘의 종 된 상태와 상황에 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슬픔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고집대로 살아가는 백성들의 비참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서 세상의 가치관을 추구합니다. 그들은 신앙 없이 오직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느냐 하는 것만을 최대의 관심사로 삼았습니다. 이처럼 언약 백성이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추구하면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세상을 사랑한 결과는 마음속에 평강이 사라집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세상을 사랑할 때 마음속에 진정한 평안이 사라지고 두려움과 불안과 공포가 쌓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언약 백성들의 참 평안은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무지가 필수적으로 뒤따릅니다.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의식이 사라짐으로써 하나님에 관해 무감각해지고, 미련하고 허망한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19~22절,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영원히 통치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가 영원히 계신다는 사실과 ‘여호와의 보좌’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이 세상의 창조주며 동시에 섭리하시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이 오직 하나님께 의존할 때 진정한 축복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를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지혜로운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망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만이 가능합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정한 회복이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과 은혜로 가능함을 알려줍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는 것도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언약 백성들이 스스로 영적인 의식이 있어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서 인도해 주실 때만 참된 회개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회개도 여호와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 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민족적인 회개에 이르렀던 사건들의 공통점은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을 영적인 각성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이스라엘 백성의 유일한 길입니다.
◆부도 어음을 막지 못해 자살하고만 어느 중소기업 사장의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나온 일이 있습니다. 인생길을 걸어가다 보면 많은 시련과 아픔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련 중 상당수는 자신의 죄악이나 영적 무지로 인해 자초한 것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 앞에 겸허하게 낮아져서 고통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자녀들 앞에 불의를 심지 말고 경건과 의와 자비를 뿌리기 원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기 원합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시고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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