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1~12)③[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가복음 12:1~12)③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격려하신 첫 번째 내용은 합당한 때가 되면 그들 대적의 위선이 드러날 것이고, 복음은 완벽하여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사항입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의 영향력은 정치, 사회, 종교적으로 지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경건을 가장한 그들의 가면은 때가 되면 벗겨질 것이었습니다.

 

그 반면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현재는 적대자들 앞에서 비록 두려워하지만 때가 되면 복음의 사자가 되어 세상 만민에게 복된 소식을 널리 선포할 것이었으며, 이상과 같은 승리의 약속은 위협과 두려움으로 인해 위축된 예수님의 제자들을 격려하기에 시기적절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시에 제자들에게 불어넣었던 승리에 대한 예고는 오늘날 거친 세파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선한 투쟁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 같은 격려의 말씀이 됩니다.

 

고난과 관련한 상벌의 약속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격려하신 두 번째 내용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에는 고통과 고난이 수반되게 마련입니다. 거기엔 언제나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항상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땅에서 박해만 당하고 말 것인가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이 물음에 대해 예수님께서 공평한 대답을 주심으로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본분을 다하도록 하십니다.

 

그것은 끝까지 인내하며 예수를 주로 모시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보상이 주어지나, 혹 예수님을 부인하고 신앙의 길에서 돌아서는 자에게는 배교에 대한 형벌이 가해진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상벌 약속과 관련하여 부가적으로 성령을 모독하는 자에 대한 경고를 덧붙이셨습니다. 이 경고는 제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합시다. 예수님을 부인하는 죄가 중하긴 하지만 그보다 중한 죄는 성령 훼방 죄로 이는 용서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예수님을 거부했다가도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로 그분을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성령에 대해 고의로 저항한다면, 그것은 빛을 주시고 우리의 내면을 성화시키시는 성령의 영향력을 스스로 제외한 것이기에 그에게는 구원의 가능성이 상실되고 맙니다.

 

제자들에게 궁극적 승리의 비전과 더불어 종말적 상벌의 약속을 보증하신 예수님께서는 끝으로 그들의 생애에 성령의 도우심이 함께 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제자들이 장차 복음 증거로 인해 제반 어려움과 고난에 직면하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뒤를 이어 복음을 전파하는 곳곳에서 적대하는 무리, 곧 교권적인 세력이나 세속적 세력의 대표자들과 맞서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그들이 증거 할 내용과 그 방법까지 가르쳐 주실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찍이 말하고 행한 모든 것을 온전히 아십니다. 심지어 우리의 생각과 목적도 아십니다. 위선자를 싫어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 해결해 주신 것은 두려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한 것을 아시고 이 모든 것을 주실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종말에 자기를 부인하실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사람 앞에서 하나님을 기쁘게 증거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죄가 있다면 진정으로 회개하면 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생각합니다. 죄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회개하길 원하며 죄에서 벗어나 주님의 은혜 안에서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살아가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