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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13~24)[너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꽈벼기 2020. 6. 30. 08:25

[너의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16:13~24)

 

여기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대한 마지막 권면과 인사를 합니다. 권면은 13, 14절에서 깨어 있으라, 믿음에 굳게 서라, 남자답게 강건하라,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남자답게 강건하라는 것은 신앙의 미성숙이나 연약함을 떨쳐버리고 승리하신 예수를 힘입어 지혜와 용기와 능력으로 대처하라는 의미입니다.

 

15~18절의 권면은 교회 지도자에 대한 마땅한 대접을 권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 스데바나는 특별한 대접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스데바나는 바울의 아가야 전도의 첫 열매라는 점에서 뜻깊은 기념비적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는 첫 열매답게 그 집안이 다 같이 성도들을 돌보고 봉사하는 일에 충성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바울은 정성과 애정을 담아 친필로 마지막 인사 부분을 쓰면서 주님을 사랑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공동의 관심을 가짐으로써 모두가 하나라는 의식을 심는 데 쓰이던 마라나 다를 적을 후에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과 함께하길 간구하는 따뜻한 인사로 끝을 맺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는 마지막 당부를 통하여 오늘의 성도들이 어떤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살펴보았습니다. 이 험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견고하고 각과 대항하여 싸우는 주의 군사로 사는 일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사랑과 믿음을 양식으로 살아 어두운 세상에 빛을 주고, 부패한 세상에 소금이 되는 아름다운 삶을 창조하는 자들이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자들을 존귀하게 대하길 원합니다. 헌신과 희생의 정신으로 다른 이들에게 축복의 손을 내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