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느냐]
(사무엘하 12:1~14)
범죄자 다윗이 하나님의 강권적 역사에 의해 참회하고 다시금 하나님과의 정상적 관계를 회복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나단은 적절한 비유로 다윗이 밧세바를 취하고 우리아를 죽인 죄가 얼마나 악한 것인가를 지적합니다. 그 일로 장차 다윗의 가문에 임할 하나님의 보응에 관해 경고하니 다윗은 즉각적으로 회개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사죄의 은총을 베푸시는 대신 불륜의 관계에서 태어난 아이는 거두어 가시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죄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아와 화목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계기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 주신 말씀의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한 다윗이 자기의 죄를 바로 깨닫고 청산할 수 있도록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바르게 합니다.
다윗이 변화되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그의 죄에 대한 자백입니다. 그는 자기의 죄를 정확하게 지적하는 나단 선지자의 책망에 왕의 신분이라는 사실로 잊어버린 채 자기의 죄를 솔직하게 자백한 것입니다.
여기서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비결을 발견합니다. 각양각색의 통로로 양심을 두드려 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의 권위 앞에 자기의 외적인 모든 신분의 옷을 벗어버리고, 겸손히 그리고 솔직하게 자기의 죄를 토설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분명 주는 미쁘시고 의로우시니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물론 기억도 안 하시겠죠.
★찬송가 533장 “주 예수 대문 밖에 기다려 섰으나 단단히 잠가 두니 못 들어오시네……”가사의 내용은 진정 주님께서는 죄인 한 명을 소중히 여기시고 구원을 베풀기 원하시어 이 시간에도 쉴 새 없이 우리 영혼의 대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마음 문을 활짝 열기 원합니다.
♥늘 마음 문을 열어 놓고 찾아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길 원합니다. 언제나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 그럴 때마다 죄를 자복하며 회개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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