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5:1~17)②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5:1~17)②
1~3절, 선지자는 애가의 형식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멸망이 구체적으로 역사 선상에서 이루어질 것을 상징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멸망에 대하여 ‘처녀 이스라엘이 엎드려졌음 이여’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여기서 ‘처녀 이스라엘’이란 그때까지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에 한 번도 정복되지 않았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시적 표현입니다.
따라서 이 표현은 이방 나라의 침략을 받아 이스라엘이 멸망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예언은 앗수르의 살만에셀 5세에 의하여 이스라엘이 멸망함으로 성취되었습니다.
4~6절, 선지자는 구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에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헛되게 찾고 있었는가를 폭로합니다. 아모스는 그들의 종교 중심지인 벧엘과 브엘세바그리고 길갈에서 드리는 제사가 전혀 하나님과 관계없는 의식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각합니다. 그러고 나서 진실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밟힙니다.
여기 ‘찾으라’는 보통 찾는다는 뜻보다 강합니다. 원래는 선지자나 지도자가 어떤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나 그의 판단을 구할 때 쓴 말입니다. 그 뜻은 점차 강화되어 하나님을 진실로 간절하게 구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의미로 확대되었습니다.
10~13절,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도덕성에 대한 지적을 여론이 집중된 현장인 ‘성문’에서의 재판 모습을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하나님의 공의가 벽성들에게 실제적으로 시행되는 공적인 장소였는데, 바로 이 성문에서 공의가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성문에서 책망하는 자’란 재판장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재판장의 올바른 판단에서 비롯된 책망과 정직한 말에 대하여 백성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의 백성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나 있었는가를 바로 보여줍니다.
성문에서는 종종 부자와 가난한 자의 소유권에 관한 재판이 진행됩니다. 그런데 당시의 재판은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해서 행해진 것이 아니라 부유층의 기득권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래서 부자들은 뇌물을 통해서 재판의 결과를 불공평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의 사회가 이미 하나님을 떠나 세상의 재물에 모든 마음이 가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주를 믿는 성도들도 재물에 눈이 밝아지면 하나님의 율법을 예사로 범하는 죄를 짓게 될 것입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필요 없습니다. 병든 자에게는 절대로 필요합니다. 우리 주위엔 영적으로 죽어가는 자들이 많습니다. 영적으로 죽어가는 이들에게 구원의 진리 생명의 도를 아는 자들이 처방전을 일러 주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살기를 원하는 자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추구하며, 공의를 세우는 처방전 말입니다.
♥너무 늦기 전에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반석 위에 모든 것을 세우길 원합니다. 모든 책망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길 원합니다. 매 순간 주님을 찾게 내 영혼을 도우시고, 주님만을 찾기 원합니다. 주를 더 알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