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3:8~16)②[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디모데전서 3:8~16)②
8~13절, 집사의 자질에 관해 말합니다. 외형적 정중함은 물론이고 그리스도께서 그 삶의 구심점이 되어서 질서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일구이언하지 않아야 합니다. 집사에게 특별히 요청되는 자질입니다. 집사들은 교인들의 가정, 특히 곤궁에 처한 가정을 심방해야 할 경우가 있으므로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말, 일구이언, 남을 헐뜯는 말, 말 옮기기 등을 삼가야 합니다.
술에 인박히지 않아야 합니다. 지도자나 봉사자가 쉽게 흥분한다든지 이성을 잃어버리면 공동체의 방향을 흐트러뜨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술은 지도자의 자제력과 연관되어 금지되고 있습니다.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합니다. 감사의 주요 업무는 구제입니다. 구제는 재정 출납과 직접 관련됩니다. 그러므로 집사에게는 재정에 대한 청지기의 성실성이 요구됩니다.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합니다. 특히 믿음의 양심을 짝으로 삼아 강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도덕적으로 응답할 수 있는 그 중요한 기능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바로 양심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해야 합니다. 최소한 지도자로 세워지는 사람은 결정적 흠이 없어야 합니다.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이 말씀은 초대 교회에서 여집사이든, 집사의 아내이든 여자들이 교회 사역에 동참했음을 보여줍니다.
13절에서 바울은 집사의 직분을 충실히 행하는 자들에 대한 보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14~16절, 바울의 교회관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의 가족이 모인 곳이어야 합니다. 교회가 만일 하나님 자녀의 모임이 되지 못하면 그곳은 참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이며, 하나님의 부르심과 초청 없이는 형성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때문에 형성된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은 에베소의 죽은 신인 아데미와는 비교가 안 되는 살아계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참 신이십니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이는 교회가 성숙한 믿음을 소유하지 않고는 진리를 바로 세울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16절은 시적인 문체로 승화된 바울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이며, 초대 교회 기독론의 극치입니다. 이 짧은 문장 속에는 그분의 모든 사역이 다 포함되어 있는데 이 6행의 시는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는 예수의 참 인간성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성품과 모습 속에 나타난 신의 현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는 비록 예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계셨지만. 그분께는 죄가 없었고, 오히려 성령으로부터 의롭다 하는 확증을 얻었음을 보여줍니다. ‘천사들에게 보이시고’는 하늘의 존재들조차 진리의 주체이신 예수를 사모하였기에 예수께서는 하늘의 천사들에게 자신을 보이셨다는 의미입니다.
‘만국에 전파되시고’와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에 광범위하게 전파될 것과 그 전파된 복음이 많은 사람에게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는 그리스도의 승천에 관한 언급으로 예수의 생애가 하늘에서 시작해서 하늘로 귀결됨을 가리킵니다.
♦교회의 직분에는 어떠한 우열이나 특권이 없습니다. 목사든 장로든 평신도든 모두가 하나님 앞에 한결같은 그분의 자녀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달란트에 따라 직분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집사직에 이르도록 믿음과 인격을 갖추어야 하며, 또한, 맡겨준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더불어 축복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내게 부족한 부분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원하며, 주님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교회에서 사람들에게 직분을 맡길 때 성경 말씀을 따를 수 있도록 하며,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