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예레미야 7:1~15)②[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

꽈벼기 2023. 7. 20. 11:02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

(예레미야 7:1~15)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유다 백성들의 잘못한 행동을 말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일상생활에서 힘없는 사람들, 부당한 어려움을 당할 때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자들을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무고한 피를 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언약에 충실한 하나님과 배역한 유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말합니다. 당시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드림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지만, 하나님은 도적의 소굴과 같은 성전에 숨어 있는 자들을 모조리 쫓아낼 수밖에 없다고 인식하셨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과거를 지적하면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북 왕국은 실로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다는 이유로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믿었으나 결국,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실로에서 행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바로 예루살렘 성전에도 같게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만일 유다가 죄악의 길로부터 돌이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유다를 패망시키실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영과 진리가 담기지 않은 예배는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알게 됩니다. 유다는 제사 의식의 수행 자체로 자만했으나 하나님은 조금도 기뻐 받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패망을 교훈으로 삼아 진정한 헌신과 섬김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을 의지하는지 돌아봅니다. 종교적 행위나 교회 출석 정도 생각하지 않는지 말입니다. 내 삶에서 변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미지근한 신앙생활이 변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는 곳에 내 마음과 행위가 드러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