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다니엘 9:20~27)②[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꽈벼기 2022. 11. 20. 08:49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다니엘 9:20~27)

 

주께서 다니엘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자복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브리엘을 보내어 다니엘에게 계시와 비밍을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지혜와 총명을 주셨습니다. 주의 도우심으로 환상을 알아 갑니다.

 

여기서는 구약 성경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가장 분명하게 예언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세 가지 측면이 드러나 있습니다. 허물, , 죄악 은 인간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당한 저주의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양상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완전히 제거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은 모든 죄를 단번에 완전히 처리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소와 염소의 피로 해마다 제사를 드려 죄를 정결케 했으나, 예수님은 친히 제사장과 제물이 되셔서 죄를 기억지도 못하게 하는 완벽하고 영원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메시야 시대에는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는 일이 발생합니다. ‘란 죄가 제거된 이후에 일어나는 동시적인 현상입니다. 죄가 제거되면 완전하고 영원한 의를 덧입습니다. 그리고 이상과 예언이 성취되었기 때문에 영원한 의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상과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게 됩니다. 기름부음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다스리심으로 더욱 온전한 평화와 자유가 성취됩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초림에 의해 성취되다가 재림으로 완성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민족의 죄를 자신의 죄로 알고 참된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하며 이 세상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칠십 이레의 환상을 다니엘은 보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감사한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와 총명이 오늘날 나에게도 주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