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2:1~16)③[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데살로니가전서 2:1~16)③
1~12절 본문의 배후에는 데살로니가에 있는 바울에 대한 반대자들의 끈기 있는 중상모략이 흐르고 있습니다.
바울은 정치적 범죄 기록을 가진 피해 다니는 범죄자로 여기고 그 말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된다는 반대자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서 당한 투옥과 학대에 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은 ‘하나님의 복음’ 때문임을 명백하게 밝히므로 잘못된 소문이 주의 일을 망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가르침은 망상에서 오는 것이라는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3절에서 바울은 자신의 권면은 간사함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참된 복음이라 밝힙니다. 실제로 그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 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 진리에 대한 열망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반대자들은 바울의 설교가 불순한 동기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비난합니다. 3절에서 밝힌 대로 부정한 동기에서 복음을 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복음에 대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적대자들은 바울의 설교는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간사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궤계가 아니라 아무 때나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으며, 어떤 사람에게도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대인 대적자들은 바울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보다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확실히 이 고발은 바울이 율법주의에 반대하고 복음의 자유와 은혜와 해방을 선포한 것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동역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부탁하셨으므로 그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복음만을 전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며 거기에서 무슨 수입을 얻었다는 모략에 휩싸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데살로니가인 들의 영적 결핍을 충족 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생계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철저하게 무보수로 선교하였던 것입니다.
바울이 개인적 영예를 추구한다는 비난을 받았지 않았나 하고 추측이 됩니다. 하지만 오직 복음에만 몰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바울이 마치 독재자와 같다는 비난이 있었음 직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자신에 대해 주로 ‘아버지 같은 심정’을 많이 표현합니다. 어머니 그것도 유순한 유모의 이미지로 자기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1절에 아버지의 이미지 역시 엄한 아버지보다는 어질고 온유한 아버지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데살로니가 교히를 낳았을 뿐 아니라 무지한 자녀를 권면하여 가르치고, 연약한 자녀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릇된 자녀를 경계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면서 양육해 왔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전도 동기가 된 것은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증거해야 할 의무와 책임을 부여받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양육하여 흠 없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유모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복음 전도자들 및 특별히 주의 일을 맡은 자들은 유순한 유모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그들을 양육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생활을 하도록 인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판단은 결국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외모를 볼 뿐 마음속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더욱 완전한 증인으로서 하나님을 채택하여 ‘너희가 증인이요’라는 말 뒤에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5절의 말씀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바울은 언제나 “하늘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진실한 심정을 복음 전파의 동기와 과정은 물론 그 결과까지도 자신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3~16절 바울이 호소하는 요점은 그의 설교에 대한 변론과 회심자들에 대한 격려인데 그들이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핍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즉 믿는 자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의 사실과 그 고난을 견디어 낸 방법에 따라 나타납니다.
데살로니가 인들이 혹독한 핍박을 참아낸 것을 보고 바울은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복음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였고 복음이 그들 속에서 열매를 맺으며 아직도 그들 속에서 역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데살로니가 인들의 이런 승리를 예루살렘 교회가 당한 핍박과 승리에 연관 지어 그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예언자적 통찰력으로 유대인들의 죄에 대해 강한 규탄을 시작합니다. 유대인들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바울 일행을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바울 일행이 이방인에게 말하며 구원 얻게 함을 금하였습니다. 바울은 이처럼 유대인들의 죄악상을 강조합니다. 또한, 바울은 이 죄악의 가증스러움을 강조하고, 나아가 그것이 갑자기 나타난 행동이 아니었음을 지적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역량을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고 관리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언젠가 맡겨 준 청지기의 직분에 대하여 셈을 할 때 우리가 모두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 전파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길 원합니다. 좋은 멘토를 만나 말씀을 배우면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