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6:41~59)③[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요한복음6:41~59)③
41~51절, 예수님을 인간으로만 알았기 때문에 그가 자기를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심을 듣고 비웃습니다. 많은 유대인은 예수님이 단지 목수인 요셉의 아들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위대함을 그의 인간적 모습 때문에 의심합니다. 그러나 그가 인성을 취하신 것은 인간들에게 나타내신 그의 지극한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동시에 그의 백성으로 이끌어 그에게로 모으십니다. 이끈다 함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거듭남의 역사를 가리킵니다. 그때는 아직 성령이 강림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기서는 성령의 인도에 관한 말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의 글은 이사야 54:13을 가리킨 것입니다. 사람이 그리스도의 신자가 되려면 진리를 배워야 하고 한번 듣기만 해서는 신자 되기 어렵습니다. 예정의 도리가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에게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께로 옵니다. 이렇게 인간 편의 책임 있는 노력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자는, 하나님과 함께 계시다가 이 세상에 오신 자는 예수님뿐입니다. 보았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에 하나님을 보셨고 또 그 보신 사실이 그에게 계속해 있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의 말씀을 전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만이 하나님 아버지를 보셨고 또 그의 말씀을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엄중하게 선언을 하십니다. 영생은 미래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사건으로 미래와 연결되고 하늘의 만나와 비교하면서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며 세상에서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생을 이 세상에서 경험하며 살게 됩니다.
물질적인 만나와는 달라서 영적인 하늘 떡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를 영접하는 자들은 영생 합니다. 육신의 떡은 죽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내 살이란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임이 되시므로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을 유대인들은 이해 못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유대인은 예수님이 단지 목수인 요셉의 아들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문제는 땅의 것만 생각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께 대하여 이해하고 확신하기 위해서는 베드로가 받았던 것 같은 성령의 가르치심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2~59절, 물질적인 만나와는 달라서 영적인 하늘 떡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를 영접하는 자들은 영생 합니다. 육신의 떡은 죽음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내 살이란 그리스도의 속죄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임이 되시므로 그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을 유대인들은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다툽니다. 메시아가 죽어서 속죄하시는 진리를 왜 믿지 못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살을 직접 먹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3장에 명백하게 예언되어 있습니다.
인자의 살이란 말에 인자의 피를 더하여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유는 살과 피는 인간성 모두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인간성 전체가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우리 구원의 완성을 위하신 것입니다. 피는 특별히 생명을 의미하는데 그것을 흘리셔서 속죄 제물을 성립시키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을 의미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속죄를 믿는 것은 곧 그의 살과 피를 먹으며 마시는 행위와 같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나 자신의 분깃을 만드는 실제적 행위입니다.
먹고 마시는 말은 맛있게 먹음을 의미합니다. 기독 신자가 이 세상에서부터 영생을 얻고 내세에는 몸의 부활까지 받는 구원의 복락 전부를 가리킵니다.
참된 이란 말의 목적은 만나와 같은 물질적 양식에 비교하여 예수님의 살과 피는 참되다는 것을 뜻하고 곧 물질적 양식은 그림자와 같고 불완전하며 예수님 속죄의 은혜는 실물이요 영원히 살리는 효과를 가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속죄를 받은 자가 주님과 연합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주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을 본받고 열매를 맺으며 죄를 범치 않습니다. 또 기도 응답을 받으며 생명을 가집니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에 담력을 가집니다.
다음으로 중보자로서의 그의 처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위치에 계신 것만큼 그의 생명 주시는 역사는 아버지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영원 자존 하신 것만큼 예수님도 그러합니다. 조상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을 먹고 죽었지만, 생명의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산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결국, 생명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온 예수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 겸비한 마음과 신뢰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나의 연약한 신뢰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과 피를 마시길 원합니다. 작은 목자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계셔 역사하도록 나를 비우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만이 아버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아버지를 아는 것이요, 영생을 가진 것입니다. 만나를 먹은 옛사람들은 모두 죽었지만 ‘하늘로부터 온 떡을 먹는 자는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선언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유나 예언 등의 일시적 기적에 흥미를 갖지만, 실상은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이 가장 큰 기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을 믿을 때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죄가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죽으셔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의 확증이므로 예수님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언제든지 깨끗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한 겸비한 마음과 신뢰를 갖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구원의 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나의 연약한 신뢰가 더욱 깊어지며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길 기도합니다. 죄를 씻어 정결케 하시는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고 믿습니다. 오늘도 주께로 나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은 구원의 은혜를 깊이 간직하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