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5:13~20)②[죄인을 미흑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죄인을 미흑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야고보서 5:13~20)②
13절, 고난 겪는 자를 위한 기도입니다. 한 개인이 당하는 어려움이지만, 이것은 죄와 관련된 것은 아닙니다. 야고보가 그의 서신 모두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종류의 고난, 즉 그들의 신앙 때문에 받아야 할 어려움을 말합니다. 이때 성도들이 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시련의 때에 어떻게 하면 든든하게 설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 기도를 드립니다.
14~18절, 본문에서 말하는 병자는 육체적 또는 영적인 문제로 인하여 연약하게 된 상태에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는 것입니다. 청함을 받은 장로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름 바른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해석 합니다. 그 이유로 당시 기름이 의약품으로 쓰였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치료의 근원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름 바를 때는 주의 이름으로 바르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이것이 야고보가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병자를 고치는 것은 기름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병든 자를 구원한다는 것은 그가 육체적으로 회복된다는 뜻입니다.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니’, 그를 일으키는 것은 주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나 약을 바르고 기도하는 것은 인간이 해야 합니다.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함을 받으리라’ 이 구절은 그가 병든 이유가 그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어떤 경우는 죄가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죄와 상관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므로 서 그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격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서로 자신들의 죄를 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의인은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인정함을 받은 사람을 뜻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사용된 의인은 교회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엘리야의 경우를 인용합니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는 우리와 다른 어떤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었는가 하면, 그의 간절한 기도 때문입니다. 이것이 차이입니다.
19~20절, 낙심한 성도를 돌아오게 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전반부에서 많은 이단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미혹을 당해 진리를 떠났습니다. 야고보는 이들에게 관심을 두고서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고 말합니다.
★죄가 고백이 되어 믿음의 기도가 되어야 하며, 병든 자를 낫게 하는 것이 믿음의 기도여야 하며 능력을 받는 믿음의 기도여야 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겨자씨만 한 믿음이 있다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고난의 때에 이 권면의 말씀대로 순종하길 원합니다. 나의 삶을 예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