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0:1~15)②[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언 20:1~15)②
1~6절, 개인적인 경건은 유혹을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포도주와 독주의 유혹을 피하도록 경계합니다. 술은 인간의 의식을 혼미하게 하고 자제력을 저하함으로 범죄의 가능성을 크게 합니다. 또한, 선한 성품을 파괴하고, 재산을 허비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포도주와 독주를 조심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선행을 자랑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결백과 자비를 자랑하려는 충동을 느낍니다. 그러나 참으로 의로운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으며 충성을 바칩니다. 이런 관점에서 자만에서 벗어남으로 진실한 경건에 도달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7~12절, 참된 경건은 하나님과의 절대적인 관계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저자는 경건의 원천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전달된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이렇게 자신의 논지를 전개하고 있는 이유는, 상대적인 차원의 경건보다 절대적인 의미에서의 경건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인간의 죄에 대한 용서가 인간 자신으로서는 전적으로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은 경건에 대한 상대적인 우월감으로 인하여 교만에 빠졌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심판을 선언하셨던 것입니다.
13~15절, 근면하고 부지런할 때, 번영과 축복이 주어질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잠자기를 좋아하는 것과 깨어 있는 것이 대조를 이루는 반의 법적 평행 구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눈을 뜨라고 하는 것은 활기 있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상거래에서 실제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사기 전에는 물건의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불평불만을 늘어놓지만 자기 수중에 들어오면 그것을 자랑하는 구매자의 이중적 실리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 심성에 깃들어 있는 보편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부정직한 방법으로 돈을 쉽게 버는 것이 결국에는 좋지 못한 결과를 낳게 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속임수로 혹은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고 얻은 빵이 처음에는 맛이 좋은 듯하지만 결국 그것은 입속에 가득 담긴 모래와 같이 해독만 끼치는 것입니다.
◆알코올 성분을 빌리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고, 노래할 수 있고, 또 취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새 술에 취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새 술에 취한 자로서 우리 마음에 노래가 있어 하늘의 신령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의인의 특징은 믿음이며 순종입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보지 못한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방주를 예비했고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순종하여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자신 앞에 나아오는 자들과 그의 자손에게 상급을 약속하시고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상급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이러한 하나님 앞에 날마다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시는 은혜가 있길 원합니다.
♥영육의 풍성함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은 나쁜 것에 미혹되거나 미련한 자가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의 눈과 귀를 열어 주의 구원을 보고 믿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진리를 분별하며 살아가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