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에스겔 18:19~32)
19~29절, 인간은 누구나 죽지 않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생명을 누리는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먼저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율례를 지켜 행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의인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
그래서 죄에서 돌이켜 떠나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흉악한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 오기만 하면 생명을 보장해 준다고 합니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함으로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사는 성도가 되길 원합니다.
본 문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을 설정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의식을 교정하고 나서 에스겔은 죄를 깨닫고 여호와께로 돌이키도록 촉구합니다.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버지의 죄로 인하여 죄값을 받는다고 하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떠나 현재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야만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짧은 지혜와 판단으로 하나님을 평가할 때 항상 모순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자비가 충만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무한한 축복에 거할 수 있습니다.
30~32절, 여기서 보다 직접적으로 회개를 촉구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죄에서 떠나 전적으로 변화된 삶을 영위하기를 원하십니다. 회개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회개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30절에는 회개해야 할 이유를 말씀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기 때문에 회개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영적인 의식을 회복하도록 촉구합니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을 심판하시는 분이 여호와라는 사실을 안다면, 자연스럽게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될 것입니다.
31절에는 회개의 방법을 말씀하십니다. 회개의 외적인 형태는 변화된 삶으로 나타나지만, 변화된 삶을 가능케 하는 근거는 내적인 변화입니다. 즉 마음과 영이 새롭게 변화되어야만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셔서 전면적인 회개가 가능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공동체의 삶의 질은 개인의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거룩한 삶을 유지하도록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긍휼하신 분이므로 기회가 있을 때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참된 회개는 내면적 변화로부터 출발합니다. 회개는 근본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내면의 변화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회개하고 죄를 버리면 영원히 삽니다. 나의 주홍 같은 붉은 죄를 깨끗케 하신 주를 찬양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