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꽈벼기 2018. 10. 31. 07:41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예레미야 32:26~35)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질문에 대해 응답해 주십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신 전능자임을 상기합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따라 느부갓네살을 통하여 예루살렘을 파괴했습니다.

 

백성들은 우상을 섬긴 죄로 인하여 바벨론에 의해 불태움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온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부하고 예루살렘 성전을 가증스러운 우상으로 더럽혔으며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자신 아들과 딸들을 몰렉에게 희생 제물로 바쳤습니다. 이런 배도적 상황 때문에 예루살렘은 재앙을 받아 파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 때 궁극적으로 그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를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침묵하시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우상 숭배에서 떠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혼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상에게 절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 삶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기도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오늘 묵상한 것으로 말씀하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귀를 기울입니다. 하나님보다 우선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살피며 하나님께로 바로 서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떠난 나의 욕심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