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오직 이스라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하신 말씀을 이스라엘의 왕에게 고하나이다]
(열왕기하 6:1~14)
1~7절, 선지자의 제자들이 사랑과 은혜의 공동체 속에서 베풀어진 엘리사의 이적 사건을 언급함으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지니고 있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 새삼 주위를 환기합니다. 선지자 학교의 생도들이 처소를 더 짓기 위하여 요단강가에서 나무를 베다가 한 사람이 물에 빠뜨린 도끼를 엘리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건진 이적의 사건이 본문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자연법칙을 초월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이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언제든지 자연 법칙을 초월한 이적을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적을 통하여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심을 증명하십니다. 이러한 이적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은 선지자의 생도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는 교육의 일환입니다.
도끼가 빠진 빈 자루를 들고 있는 사람, 이는 하나님으로부터 능력과 성경의 진리를 잃어버리고 교리나 의식, 그리고 사상이나 학문만 붙들고 있는 패역한 현대의 교역자 모습입니다. 도끼는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의 모형인바, 오늘 자신의 모습이 도끼날은 빠져 있고 자루만 잡고 있는 모습이 아닌지 반성합니다.
잃은 도끼를 찾는 모습은 어디에서, 어떻게, 왜 도끼가 떨어졌는지 그 원인을 찾아 다시는 떨어지지 않게 대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잃은 도끼를 찾아야 합니다. 이는 성도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8~14절,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칠 계획을 세우기만 하면 엘리사의 예언에 의해 미리 알려져 이스라엘군은 방비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안 아랍 왕은 엘리사를 체포한 후에 이스라엘을 침략할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에는 아람 왕의 어리석음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인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엘리사의 생도들은 훌륭한 스승 아래서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영성은 바람직하게 성숙하였습니다. 그리고 생도들의 이런 질적 성숙은 자연스럽게 빛나는 영적 발전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의 신학교들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일상생활에서도 하나님께서 이런 이적을 베푸실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자녀임으로 애타게 부르짖을 때 이적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