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우상숭배 자를 정죄하고 그 성읍을 멸하라]

꽈벼기 2018. 5. 27. 07:47

[우상숭배 자를 정죄하고 그 성읍을 멸하라]

(신명기 13:1~18)

 

1~5, 이스라엘 내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불 신앙적 사태와 관련하여 먼저 거짓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에 의한 유혹을 경계하며 분쇄하라고 훈계합니다. 이를 위해 모세는 1, 2절에서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는 그들이 말한 예언의 성취와 나타내 보이는 이적과 기사의 진위성 여부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3절에서는 그렇지만 어떤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되고 그를 통하여 능력과 이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여호와 외의 다른 신을 섬기도록 유혹한다면 그는 반드시 거짓 선지자임을 강조합니다. 4, 5절에서는 따라서 이스라엘은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며 그 거짓 선지자를 처단함으로 백성들 가운데서 악의 요소를 제거하라고 경고합니다.

 

6~11, 거짓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에 대한 경고에 이어 비록 피를 나눈 형제나 자식, 사랑하는 아내나 우정 깊은 친구 등 아무리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라고 할지라도 여호와 신앙을 저버리고 다른 우상을 섬기도록 유혹할 시에는 단호히 조처하라고 경고합니다.

 

이 중 6, 7절은 거짓 우상을 인도하는 유혹자는 의외로 우리 가까운 곳에 존재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8~10절은 그러할 때일수록 더욱더 과감히 용기를 내어 공정한 재판 절차를 좇아 악을 척결하라고 명합니다. 11절은 그리할 때 이스라엘은 순수 신앙을 보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해 주고 있습니다.

 

12~18, 이스라엘 내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우상숭배로 유혹과 관련하여 마지막으로 악한 유혹자의 꾐에 빠져 한 성읍 전체가 우상숭배에 떨어졌을 경우에 대한 경고입니다. 12~14절은 먼저 이 경우 과연 그 성읍이 우상숭배의 유혹에 넘어갔는지 아닌지 진위를 규명하라는 지시입니다.

 

15. 16절은 그 경우 사실로 판명되었을 때에는 마치 이스라엘이 이미 진멸시켰던 가나안 여러 성읍처럼 그 성읍도 거민은 물론 가축과 재산까지 하나 남기지 아니하고 다 진멸시키라는 명령입니다. 17, 18절은 이스라엘이 그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다 준행하여 순수한 신앙을 보존하였을 경우에는 오히려 배나 풍성하게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게 되리라는 약속입니다.

 

그들 이단들이 도말될 때까지 많은 성도가 미혹됩니다. 신비한 이적과 기사들로 말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영혼을 노략질하려는 이단들을 완전히 배격해야만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없도록 하라는 신앙적 결단을 촉구합니다. 이처럼 신앙의 결단으로 인해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 은밀히,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함으로써 접근하는 사단의 유혹을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과 멀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 제일주의로 삽니다. 나의 환경과 마음속에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시는 것이 없길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나를 미혹하는 모든 힘으로부터 나를 자유롭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