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신명기 2:26~37)
이스라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네 번째 명령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3차에 걸친 명령과는 달리 본 명령은 이스라엘이 더불어 싸워 그 땅을 차지하여야 할 아모리 사람 헤스본 왕 시혼에 대한 지시입니다. 명령을 좇아 이스라엘이 시혼을 정복한 사건에 대한 모세의 회고입니다.
한편 헤스본 지경은 본래 이스라엘이 정복하고자 했던 요단 서편 땅이 아니었으므로 모세는 이 지역을 조용히 통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시혼이 오히려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을 대적하므로 모세는 이들을 진멸하고 말았는데 그 결과가 가지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전쟁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앞선 전초전 격이 되었으니 이스라엘의 승리의 소문은 온 가나안에 퍼져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완악한 마음조차 주장하시어 하나님의 뜻과 거룩한 섭리대로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우주 만물의 주관자이심을 증거해 줍니다.
◆하늘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기에 앞서 먼저 승패의 권한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신뢰하며, 또 그분과 항상 동행하려는 의지를 보임으로 승리의 신앙을 소유해야 합니다. 정녕코 하나님께서는 순종치 않는 수백만 명의 군병보다 100% 순종하는 단 한 명의 군병을 귀히 여기십니다.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실 하나님을 의뢰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며, 함께 합니다. 나의 모든 길을 하나님과 함께하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