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시편 96:1~13)
1~3절, ‘여호와께 노래하라’는 요청이 세 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 가지 명령과 대칭 합니다. ‘송축하라’, ‘전파하라’, ‘선포하라’ 입니다. 이러한 요청은 찬양의 새로운 국면이 드러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서술된 것으로써 이전과는 본질에서 차이가 나는 ‘새 노래’를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새로운 찬양의 근거는 무엇인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이한 행위와 능력으로 드러날 구원 역사의 새로운 상태입니다. 이 새 역사에서 하나님께서는 악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성취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열방은 하나님을 진심으로 찬양하게 됩니다.
4~6절,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함으로써 시작합니다. 여호와는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며,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이외의 다른 이방 신들은 그 존재가 공허하고 무가치한 것들입니다. 하나님만이 하늘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이방 민족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이 하늘의 영역을 다스린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만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명백한 사실에 의해 부인될 것입니다.
7~9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실행 조건은 ‘예물’을 드리고, 성결한 생활로써 하나님께 봉사하고 경배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는 새로운 사실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대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본 단락에서 세 번이나 강조하는 명령 ‘돌릴지어다’와 연결합니다. 현실적으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하게 드려지는 복종의 구체적인 표현을 원하십니다. 특별히 이것은 성전 내에서 예배 때 찬양과 제물을 드리는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케 하는 수단으로써 모든 생활을 요구하고 계심을 말합니다.
10~13절, 하나님의 통치하심은 피조물들을 굳게 하심으로써 세워집니다. 11, 12절에서 심판하기 위해 오시는 하나님이 바로 기쁨의 이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자연은 하나님의 오심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인이 하나님의 오심으로 인한 세상의 변혁을 무척 갈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행하시게 될 공의로운 심판을 기대하며,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한 분만은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독생자를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보내시어 우리를 살리신 사랑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능력이 드러나는 교회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은혜를 따라 나의 찬양이 새 노래로 이어가길 믿음의 싸움을 합니다. 이 땅의 교회들이 주의 능력과 아름다움으로 충만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