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예레미야 13:20~27)
예레미야는 지도자들에게 북방으로부터 다가오는 군대들을 직시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유다가 맹방으로 제휴하려 했던 바벨론은 결국 유다의 잔인한 감독들이 되어 고난과 모욕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제 그 결과로 유다는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이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심판의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유다의 죄악입니다. 유다는 마치 검은 피부를 가진 구스인이 그 색소를 변케 하거나 표범이 반점을 제거할 수 없는 것처럼, 너무나 깊이 죄악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개조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사막의 바람으로 사방에서 불어온 왕겨처럼 흩으실 것입니다.
이 같은 심판은 우상숭배에 대한 대가로 유다에 내려진 분깃이 되며, 자신의 부끄러움도 모르고 영적 매춘을 한 유다의 간음이 수치임을 만방에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유다는 바벨론 군대의 도래를 분명히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을 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다는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가증스러운 행위를 일삼게 됩니다.
♦하나님의 징계의 철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 백성의 타락한 생활을 결코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구원받은 자들로서 부끄러움 없는 생활을 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구하여 자유 해야 할 죄,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겸손한 자들과 함께 마음을 낮추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