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시편 89:1~18)
1~2절,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찬양하겠다고 서원합니다. 여기에 주제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사랑’ 그 행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언약 속에서 약속하고, 확증한 것으로 신실하시며 지속적입니다. 미래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신실하심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이행하실 것입니다.
환난 중에도 낙심치 말고 찬양을 드릴 수 있어야 함을 배웁니다. 고난에 처한 성도는 낙심과 회의에 함몰하지 말고 언제나 승리의 찬양을 불러야 할 것입니다.
3~4절, 다윗과 맺은 언약의 영원성을 상기시키며, 본 시편의 주제를 요약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선택하시고 종으로 삼으신 후에 약속을 위임하셨습니다. ‘선택된 자’라는 사실은 하나님에 의해 세워진 왕은 일종의 영주로서 참된 하나님께서 명한 사역을 대신 감당 한다는 맥락에서 특별한 위치를 점유합니다.
‘종’이라는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신 일들을 대리자로서 수행한다는 의미를 함유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의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진 사람은 땅 위에서 하나님의 뜻을 집행해 나가는 사역자가 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철저히 성실하심에 근거하여 맺은 언약을 절대로 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주위의 영향으로 하나님을 배도할 위험이 남아있는 우리에게 커다란 위로를 주는 신앙의 근거가 됩니다.
5~8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주가 같이 능한 자 누구리이까’ 하나님의 확고한 주권과 능력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엄위’하신 분이시며,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입니다. 모든 우주 만물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올바로 인식하고 계속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9~13절,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는 과정에서 베풀어 주신 홍해 사건과 라합의 구원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민족에 국한된 신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우주적인 절대자임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 통치의 권능과 불변은 땅 위에서도 발견됩니다. 하나님 통치는 심지어 광야와 파도치는 바다에까지 확대되어 나타납니다. ‘라합’은 바닷속의 타락한 영웅을 가리키는 것으로써, 전설적인 괴물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로 상징됩니다. 여기서는 애굽을 지칭합니다.
이 땅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은 창조로 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로서 이스라엘도 지으셨습니다. 여기에 표현한 다불과 헤르몬산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창조물 중의 하나임을 대표적으로 보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주의 능력의 팔’, ‘주의 팔’, ‘주의 손’, ‘주의 오른 손’ 등으로 상징화 시켜 모든 창조물이 하나님의 능력 아래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바로 천지 창조의 주인 되심을 다시 한 번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 구원의 확실성을 보장해 주는 가장 귀중한 근거가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어떤 철학자들이 주장하는 이신론 따위의 신이 아니라 지금도 분명히 살아계신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홀로 높으시고, 가장 두려우시며, 견줄 데 없이 강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이 땅 위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은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기쁨과 새 힘의 원천이 됩니다. 주를 가까이하여 주를 더욱 깊이 알고 찬송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