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갈라디아서 3:10~18)
10~14절, 율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말씀입니다. 율법은 고발적인 기능을 가집니다. 율법의 원리에 따라 있는 사람들은 율법의 저주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그것을 전적으로 지키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저주를 선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구도 율법을 행하므로 의롭다고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율법 자체가 인간은 믿음에 의해 의롭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역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율법은 본래 그것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보다는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와 같은 율법의 근본정신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보다는 점점 더 완악해져서 단순한 법규 이행에 만족하며 자만하는 죄악 된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5~18절,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주시기 전에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이 언약에는 그리스도를 통한 만민 구원의 계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언약은 율법보다 앞선 것이며, 율법으로 대처 될 수 없습니다. 특히 17절의 ‘사백 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란 표현은 시내 산에서 성립된 모세 율법이 아브라함의 죽음 이후 430년 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유법주의자들은 이상과 같은 하나님의 계시 역사를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갈라디아 교회와 같이 이방인들로 구성된 약한 교인들을 그릇된 교리들로써 오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오직 그의 약속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같으심을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항상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든든히 붙잡고 신뢰하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