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열왕기상 18:30~46)
무엇보다도 인위적 조작이 불가능하도록 온갖 조치를 다 한 제단을 말끔히 불사라 버리는 여호와의 불의 응답은 가히 압권입니다. 이로써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진정 이스라엘의 참 신임을 깨닫고는 바알 선지자들을 모조리 처단합니다. 그러자 마침내 3년 반의 가뭄을 끝내는 큰 비가 내리니 이는 그동안 영, 육 간에 지친 백성들의 기갈을 씻어 주기에 충분하였을 것입니다.
엘리야가 혼자 조용히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알고 그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위치가 어떤지를 깨닫고 그의 능력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은 불이 번제 물을 다 태우고 물을 다 말리듯이 분명하고 또 완벽했습니다. 하나님은 제단을 위한 기도뿐 아니라 비를 구하는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에 대해서 구름과 바람과 함께 큰 비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기도에 대해서 내적으로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아주 구체적인 간구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응답해 주시기도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기도와 간구로 할 때 하나님은 분명히 응답해 주십니다. 응답받은 엘리야의 기도와 우리의 기도를 비교해 보시지요.
♦이 땅에 살면서 엘리야처럼 응답받으며 또한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대로 받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도에 앞서 준비하며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또 자신의 유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알고 제대로 기도하는지 확신과 뜨거움으로 기도하는지 돌아봅니다. 엘리야 같이 응답받는 기도를 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