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꽈벼기 2017. 1. 21. 08:00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30~40)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은 예수님이 생명을 주시는 메시아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서 지상의 인간들이 하늘의 진리를 깨우치게 하려는 의도를 지닙니다. 이것은 모세의 만나를 기대했던 군중들의 저속한 요구 동기를 폭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자신은 산 생명의 떡으로서 모세가 준 광야의 만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모세보다 위대한 메시아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하늘의 진리를 담고 있는 표적을 저속한 이적인 차원에서 이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무지와 무감각 속에서 베푸신 예수님의 행위는 설명이 아니라 선포의 차원에서 정당한 논리로 그릇된 주장을 깨뜨리고 진리를 밝힙니다.

 

모세는 불완전한 인간이요, 하나님의 심부름꾼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만나가 내리도록 기도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작 만나를 주신 하나님은 잊어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영적인 만나를 먹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자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온 산 떡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준 떡은 육신의 생명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산 떡을 먹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됩니다. 떡은 모든 사람이 날마다 먹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죽게 됩니다. 예수님께 참 생명이 있습니다. 참 떡, 참 생명은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께서 충분한 표적을 보여주셨는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또 다른 이적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마치 하나의 이적만 더 보여주면 내가 믿지요라는 태도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이끄시는 사람들만이 예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자는 다 예수님께로 옵니다. , 자신을 드립니다. 예수님께 와서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내적으로 영접하여 구원에 이른다는 말입니다. 육신도 떡을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으면 영생을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시며, 모시는 사람만이 영생을 얻습니다.

 

내 안에 있는 이기적이며 세속적인 모습이 사라지고 주님의 모습만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6:30~40)<매일성경>

 

주님께서 우리 안에 일하심을 봅니다. 주님께서 충분한 표적을 보여주셨는데도 사람들은 여전히 또 다른 이적을 원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의 이적만 더 보여주면 내가 믿지요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쩜 그들은 메시야가 온다면 또 다시 만나를 내려 먹게 해 줄 것으로 잘 못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에게 그렇게 하여 주시기를 간접적으로 청원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린 떡은 신령한 떡, 곧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옛날의 물질적인 떡 다시 말해 만나를 생각한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하늘 떡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해 눈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떡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인 만큼 광범위한 세계에 분배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영원불멸의 생명을 주는 떡입니다. 만나는 영양을 주는 것이나 하늘의 떡은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만나는 보이는 하늘에서 내려 왔으나 생명의 떡은 보이지 않는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은 계속적으로 내려오는 활동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의 영적 양식은 사실상 모든 시대를 통하여 끊임없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오해를 하여 불신앙의 표현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의 떡이 육신의 양식인줄 알고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항상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먹는 것처럼 믿어 그를 내 분깃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것도 매일 시시때때로 먹어야 합니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란 말씀은 예수님 자신이 생명이신 동시에 생명을 주시는 이시란 뜻입니다. 자신을 떡에 비유한 것은 음식물은 그 먹는 자와 밀접하게 연합하여 일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게 오는 자와 나를 믿는 자는 동일한 뜻입니다. 온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지향한 영적 동태를 말함이고 믿는다함은 계속적으로 그리스도와 밀접하게 연합해 있음을 가리킵니다.

 

사람이 하는 것을 본다고 반드시 믿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는 것이 믿는데 이르는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것이 더욱 복됩니다. 주님께선 자신에게 오는 자를 내 쫓지 않겠다고 말씀으로 안전과 보호를 약속하고, 보내신 이의 뜻을 지켜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려 영생을 얻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큰 축복입니다.

 

생각해 볼 것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의 이유가 그리스도의 말씀이나 권위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입지 못한 까닭입니다. 한편 믿는 자들은 그들의 의지력으로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인도를 말미암아 되는 것이니 만큼, 그 구원이 확고 불변하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이사야 42:6)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움직여 이끄시는 사람들만이 예수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내가 매일 하나님을 찾는 이유는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일부가 될 때까지 그가 주시는 생명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그분이 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생각이 되어 질 때까지 먹을 것입니다. 내 속에 그분이 살아 있도록 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그러면 지켜 주시고 나를 책임져 주실 것으로 믿고 왕으로 인정하며 살아가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